노벨평화상 수상 베티 윌리엄스 선문대 초청 특강서
이 자리에서 베티 윌리엄스 여사는 "아이들은 전쟁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하고 "굶주림과 갈등, 약탈행위도 전쟁행위"라고 덧붙였다.
또 북한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굶주리고 있는데 한국에서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윌리엄스 여사는 이어 "폭력과 전쟁이 지금도 바로 옆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아이들을 위해 평화운동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이라크전에 대한 반대 의미로 미국에 있는 '어린이를 위한 월드센터'를 아일랜드로 옮기겠다"고 말했다.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에서 지난 43년 출생한 베티 윌리엄스 여사는 북아일랜드의 평화운동 및 세계 아동보호운동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76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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