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행정정보공개 운용 조사 결과

청주시민들은 인·허가와 환경·위생에 대한 행정정보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정보공개 운용 상황을 조사한 결과, 정보공개 청구건수가 총 697건으로 지난 2005년의 467건보다 230건(49%)이 증가했다는 것.

시민들이 행정정보 공개를 요구한 분야는 인·허가 관련 정보공개가 133건(3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환경·위생 91건(22%), 일반 행정 50건(12%), 교통 37건(9%), 건설 25건(6%)등 순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52건이 부분공개, 45건은 비공개, 31건은 민원이첩, 147건은 취하됐다.

인·허가 및 환경·위생 분야에 대한 행정정보 공개 요구가 많은 것은 개개인의 재산 및 경제적인 사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보공개 청구방법을 보면 직접 방문 262건, 우편·모사전송 20건, 시 홈페이지 행정정보 공개방 이용 415건 등으로 나타나 전자민원 이용이 많았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인터넷을 이용한 통합 정보 공개시스템이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행정정보에 대한 시민의 알권리 욕구가 점점 커지고 있어 앞으로도 더 많은 정보공개 청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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