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식자재 꾸러미 보급·청렴골든벨 ·출렁다리 불꽃축제 등 다양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2021년도 예산안 7360억원을 최종 확정한 가운데 특색있는 시책 사업을 선정했다.

지난 11일 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추진하는 ‘충남도 제2기 균형발전 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한다.

군이 선정한 대표 시책 사업은 △경로당 25개소에 경로당 식자재 꾸러미와 식기 세척기 시범 보급사업 △여성친화도시로 지역 내 여성친화기업 인증 △국민행복민원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민원인으로 가장해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 만족도 조사 △유튜버 대상 홍보 동영상을 평가·홍보하는 전국 창작자 예산 홍보 공모전 개최 △친환경 황새 정착을 위한 황새 논어도 및 개구리 사다리 조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안전 골든벨 등이다.

이밖에도 행정분야는 △간부공무원 부패 위험성 진단용역 △청렴골든벨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기초 조사용역 △전자식권 시스탬 구축 △비대면 스마트 화상회의 구축 △예산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구 건축물 카드 대장 전산화 사업 등이 있다.

문화·관광, 체육 분야는 △출렁다리 불꽃축제 △매헌 윤봉길서사시집 발간사업 △예산자동차극장 △대흥면 순례자 쉼터 조성 △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 △예당호 음악분수 콘텐츠 보완사업 △덕산복합문화체육센터 조성 △모바일 헬스케어 등이다.

농업 및 환경 분야는 △생태교란식물퇴치사업 △대기오염 측정망 구축운영 △농특산물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지원 △기후변화 대응 대체작물 육성사업 △농촌마을 공동급식시설 지원 △예당호 팔봉산 등산길 조성 사업 △예산 1100년 사람길 조성공사 △귀농인 주택 수리비 지원 △농업용 드론 농업인 자격증 취득교육 등이다.

군은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충남혁신도시 지정 및 충남도 균형발전사업과 연계한 군 전체 균형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 사업을 통해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예산군을 만들어나가겠다”며 “특히 군민과 행정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을 완성해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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