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운영관리 실태평가 ‘우수’
보은군, 포상금 500만원 획득해
영동군, 전국 첫 6년 연속 선정

▲ 영동군은 환경부 주관의 2020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영동군이 공공하수도 운영 능력이 전국 최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들군은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0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결과 유역환경청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에서는 매년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 구축과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공하수도 관리청의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61개 관리청을 대상으로 공통, 운영관리, 정책 3개 분야의 33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는데 최종 선발된 20개의 관리청 가운데 보은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유역환경청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500만원의 포상금도 받았다.

영동군은 지난해 취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5만명 미만의 Ⅳ그룹에서 6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평가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력을 과시했으며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영동군이 전국 최초로 인증패와 포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보은군 관계자는 “보은군이 2년 연속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보은군 공공하수도 운영의 탁월성과 수질 관리 우수성을 높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청정지역 보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군민에게 쾌적한 수질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과 수질 보전을 위한 군의 노력이 인정을 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우수한 점은 더 강화시키고, 하수처리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보은·영동=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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