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 영어영역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되 교육과정 기본 어휘와 시험 과목 수준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를 사용해 출제했다”고 밝혔다.

출제본부는 수험생 사이에 유불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문·사회·자연·예술 등의 내용을 균형 있게 출제했고, EBS 연계는 기존의 연계 방식과 70% 이상의 연계 비율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듣기에선 17문항이 출제됐는데 순수 듣기는 12문항, 간접 말하기가 5문항이다.

순수 듣기 문항은 담화의 목적 등 맥락을 추론하는 유형이 3문항, 화자의 의견같이 중심 내용을 추론하는 문항이 1문항, 세부 정보를 파악하는 문항이 6문항 출제됐다.

복합 문항의 경우 수험생이 2번 들을 수 있도록 해 부담을 줄였다. 간접 말하기 문항은 짧은 대화 응답 2문항과 대화 응답 2문항, 담화 응답 1문항을 출제했다.

일기에선 28문항 가운데 순수 읽기는 22문항, 간접 쓰기 문항은 6문항이다.

순수 읽기는 심경·주장을 추론하거나 빈칸 추론 같이 맥락을 추론하는 내용이 7문항, 중심 내용을 추론하는 유형이 3문항, 세부 정보를 파악하는 유형이 4문항이다.

간접 쓰기의 경우 글의 흐름이나 순서처럼 상황과 목적에 맞게 쓰는 능력을 평가하는 5문항과 문단 요약같이 중심내용을 쓰는 능력을 평가하는 유형 1문항을 출제했다.

언어형식·어휘 2문항, 1지문 2문항 유형, 1지문 3문항 유형도 출제됐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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