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올 29억 투입 … 10월까지 달성 전망

오는 10월까지 충북도내 농촌 산간·오지마을까지 초고속 인터넷망이 100% 구축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도내 취약지역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 29억 3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내 300여개 농촌 산간·오지마을, 6596가구를 대상으로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도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 KT 충북본부가 협력 추진하는 농촌지역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사업은 국비 25%, 도·시·군비 25%, KT가 50%의 사업비를 분담 추진하게 된다.

충북도는 앞서, 농촌 산간·오지마을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을 위해 지난해 8월 정우택 충북지사, 김창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 한동훈 당시 KT 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해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19일 오후 2시 KT 충북본부에서 농촌지역 초고속망 구축기관 담당자 회의를 갖고, 올해 내에 도내 모든 농촌마을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100% 구축키로 협의했다.

도 관계자는 "농촌 초고속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산간·오지마을 주민들의 정보접근 기회가 확대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간·계층 간 정보격차가 해소됨에 따라 균형 있는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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