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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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충남·세종지역의 수능 당일 아침은 영하 5도까지 내려가며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2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예비소집일인 이날 최저기온 영하 3.8~3.4도를 기록했다.

오전 6시 기준 아침 기온은 금산 영하 3.5도, 대전·천안 0.2도, 부여 0.3도, 홍성 1.6도 등이다.

한낮에는 7~10.6도로 아침보다는 다소 추위가 완화됐다.

수능일인 3일 아침은 전날보다 더 춥겠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최저 기온을 영하 5~2도로 예보했다.

한낮 기온도 5~7도를 맴돌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구름은 오전까지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몽골 부근에서 다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찬 공기의 강도가 강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다소 불면서 체감온도는 1~3도가량 더 낮아, 수험생은 추위에 대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다”며 “특히 올해 수능일은 예년보다 늦어 평균 기온이 낮으며 코로나19와 관련해 주기적인 환기를 고려할 때, 얇은 옷을 겹겹이 입어 체온관리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당부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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