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대전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추첨방법 전면 개정안’의 전면 재검토를 환영한다고 1일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어제(11월 30일) 대전교육청이 새로운 ‘중학교 학교군 중학구 및 추첨 방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며 “개정안은 학부모 의견을 청취·반영한 내용으로 행정예고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교육주체인 학부모와 당사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하는 교육행정이 펼쳐지길 바란다”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지역에도 교육청의 지속적인 의견수렴과 방안모색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교육청은 지난 7월 기존 28학교군 5중학구를 18학교군 1중학구로 축소하는 내용의 ‘대전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추첨방법 전면 개정안’을 행정예고한 바 있다.

개정안은 배정범위를 넓혀 원거리 통학 우려를 자아냈다.

이후 조 의원은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육당국에 개정안 전면 재검토를 요청하는 등 여론 수렴·전달에 힘써 왔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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