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조영재)은 지난 11월 12일 충남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2020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배달사업’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당초 예산군청 로비에서 전시를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산책길에 전시됐다.

전시 및 관람은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한 땀 한 땀 이용인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을 손수 전시하며 그동안의 결실을 자축하는 이 날, 전시회에 참여한 이용인들에게는 자긍심을, 관람객에게는 깊은 감동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예산군장애인보호작업장 조영재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이용인들의 관심과 재능을 확인할 수 있었고 향후 자체 생산품인 디퓨저 브랜드 ‘예향’의 제품 디자인 개발에도 이용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예산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현재 세탁사업을 주 수익사업으로 10명의 근로장애인과 20명의 훈련 장애인이 직업재활 서비스를 받고 있고 내년에는 제2 수익사업인 디퓨저 사업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조영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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