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하루만 코로나 19 확진자 11명 발생

사진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사진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충주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 확진자가 급속도록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하루에 11명이 발생하는 긴급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써 충주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n차 감염이 현실화 되고 있다.

30일 충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27번~31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n차 감염 확진자 39번~43번 확진자 5명이 무더기로 양성판정을 받으며 확진자로 분류됐다.

충주시 용산동에 거주하는 39번 확진자 A씨(남 50대 내국인)는 27번 확진자와의 접촉해 감염 된것으로 알려졌고, 무증상 상태에서 29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 한 결과 30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40번 확진자 B씨(남 60대 내국인)는 연수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28번 확진자의 의해 감염된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29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현동에 거주하는 41번 확진자C씨(남 60대 내국인)와 성서동 거주 하는 42번 D씨(여 60대 내국인), 가주동에 거주하는 43번 확진자 E씨(여 50대 내국인)는 31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 된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29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한 결과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확진자들을 코로나 치료기관에 입원조치할 예정이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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