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충주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 확진자가 급속도록 확산되고 있다.

30일 충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31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n차 감염 확진자 33번~37번과 해외입국자 38번 등 확진자 6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들 중 33번~37번 확진자들은 모두 50대~ 60대 여성들로 31번 확진자A씨가 다녀던 지현성당 성가대(4명)와 연수동 한 식당(1명)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38번 확진자 B씨(남 50대 외국인)는 스위스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지난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임시생활시설인 문성자연휴양림에서 자가격리 중 29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30일 양성반응이 나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주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몇 일 사이 11명으로 늘어나면서 n차 감염 확산이 확대 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해 코로나 치료의료기관에 입원조치할 예정이며, 이동경로 및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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