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확산방지 위해 12월 10일까지 휴원

아산시는 27일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아동의 코로나19 확진 및 접촉자가 발생되고 있어 감염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12월 10일까지 14일간 어린이집 382개소의 휴원을 결정했다.

어린이집 휴원 결정에 따라 각 어린이집에 대해 외부인 출입금지 등 강화된 방역지침을 적용하고 가정 돌봄이 가능한 경우에는 가급적 등원을 자제할 수 있도록 학부모에게 안내했다. 맞벌이 부부 등 가정돌봄이 어려운 아동에 대해서는 어린이집에 당번 보육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분자 여성가족과장은 "현재 우리 시에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및 접촉자가 발생하고 있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가정돌봄이 가능한 경우에는 어린이집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개인 방역을 철저히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전한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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