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준 2병동 환자 3명·간병인 1명… 총 확진자 20명으로 늘어
당국, 2·3병동 전원 재검사… 당진 2명·서산 1명·아산 1명도 양성
2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가 발생했던 요양병원 2병동 환자 3명과 간병인 1명 등 4명이 전날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공주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공주지역 17명과 세종 2명, 고양 1명 등 총 20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2·3병동 종사자와 환자 등 전원에 대해 재검사를 진행 중이며, 2·3병동은 코호트 격리 조치하고 1병동은 수동감시 중이다.
또 격리시설이 부족함에 따라 2·3병동 환자 일부를 공주유스호스텔로 이송시킬 계획이다.
이날 충남에선 공주 요양병원 외에도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진에선 배낚시 중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당진 16번(70대)과 접촉한 60대(당진 19번) 와 70대(당진 18번)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산에선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한 40대(서산 46번)가 확진됐다.
아산에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0대(아산 128번)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