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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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천신만고 끝에 성사된 준플레이오프(PO)에서 경남FC를 넘지 못하고 K리그1 승격의 꿈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나시티즌은 2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준PO’에서 경남을 상대로 1-1 무승부에 그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경기 후반 15분에 에디뉴가 벼락같은 선제골을 성공시켰지만 이내 경남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올해 기업구단으로 전환된 후 6년 만의 1부 리그 재입성을 향해 전력을 다한 하나시티즌은 선수단 재정비와 황선홍 감독 영입 등을 통해서 새로운 변화를 꾀했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결국 준PO로 1부 리그 승격 도전을 끝마치게 됐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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