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는 세상을 바꿨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 블루(우울)로 불안한 요즘, 어떤 행복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야 할까.

최복현 작가가 인문공간에서 ‘제우스는 세상을 바꿨다-코로나 시대, 새로운 행복의 기준을 제시하다’를 펴냈다.

감염과 격리의 시대에서 제우스를 소환해 뉴노멀의 새로운 가치와 마음 방역 방법을 찾아보는 인문교양서다.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 원형을 뉴노멀의 시각으로 바라본 공동체의 새로운 가치와 개인의 새로운 행복 가치를 백신 같은 키워드 10개로 써내려갔다.

제우스의 언어는 무게가 실려 있다.

그는 천지의 모든 현상을 주재하고 인간 사회의 정치, 법률, 도덕을 지키는 존재다.

이 책에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제우스의 가치를 다시 성찰했다.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는 생각의 모험에 기꺼이 뛰어들기를 권하기도 한다.

타성에 젖은 생각의 저열함에서 벗어나 가치의 도약을 가능하게 도와준다.

제우스는 관습과 제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발상을 한다. 아버지 크로노스가 남긴 유산인 ‘세상의 편견’을 버리고 ‘더 연결된 세상’의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안내한다. 어려움을 가득 안은 내 마음에게 10가지 언어를 선물해보자.

전체 296쪽, 정가 1만 7000원이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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