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시티즌은 25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를 만나 ‘하나원큐 K리그2 2020’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정규리그 결과 11승 6무 10패(승점 39)를 기록한 하나시티즌은 경남과 승점은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밀리며 4위에 그쳤다.
준플레이오프 규정상 무승부로 본 경기가 끝나더라도 연장이나 승부차기 없이 3위 팀인 경남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하나시티즌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선 90분 내 무조건 승리를 결정지어야 하는 까닭이다.
에이스 안드레가 경고 누적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없게 되면서 선발 라인업에 생길 변수가 예상되지만 ‘원팀’으로 담대히 나아가겠다는 각오다.
수비수 이웅희는 “선수들이 체력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선수들을 잘 이끌어 하나의 팀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민국 대전하나시티즌 감독대행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한 말처럼 우리에겐 12명의 공격수가 있다”면서 “에디뉴, 바이오, 김승섭이 1~2골을 넣을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