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63호 공급… 2024년 준공 예정
주거환경 개선·경제활성화 기대

▲ 23일 대전천동3 사업지구 내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장충모 LH부사장, 황인호 동구청장, 장철민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천동3 주거환경개선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LH대전충남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LH(부사장 장충모)는 23일 대전천동3 사업지구 내에서 '대전천동3 주거환경개선사업 기공식<사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황인호 동구청장, 장철민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 동구 천동에 위치한 천동3지구는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 함께 민간참여사업으로 추진된다.

부지면적 16만 3000㎡에 총 3463호(공공분양 2751호·공공임대 712호)가 신규 공급돼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앞서 대전천동3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06년 지구지정 이후 14년 만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게 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기대 속에서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번 천동3을 시작으로 대동2, 소제, 구성2, 대전쪽방촌 도시재생 뉴딜사업까지 대전역을 중심으로 낙후된 원도심 정비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장충모 LH 부사장은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대전시 동·서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기존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천동3에 이어 대전 균형 발전을 위한 새로운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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