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등 호평 연출상등 4개부문 석권

극단 마당의 '꽃마차는 달려간다'가 제12회 대전시 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전시 연극협회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경연을 펼친 5개팀 가운데 극단 마당의 '꽃마차는 달려간다'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30여년의 긴 역사를 바탕으로 극단 마당이 선보인 이 작품은 짜임새 있는 구성과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대상 외에도 연출상 진규태씨, 최우수 남자 연기상 이종국씨, 무대미술상 윤진영씨 등 총 4개 부문을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최우수 여자 연기상은 극단 떼아뜨르고도 '불 좀 꺼주세요'의 전혜경씨가 수상했고 우수 남자 연기상에 극단 예사랑의 '깔리굴라1237호', 우수 여자 연기상에 극단 금강 '파티' 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상 수상팀은 오는 6월 12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제20회 전국연극제'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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