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중태에 빠졌다.

19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37분경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1공장에서 사람이 설비에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40대 노동자 A 씨를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는 머리와 가슴 등에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 출동한 구급대원 등으로부터 A 씨가 컨베이어와 같은 장비인 엔드리스라는 장비에 끼였다는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고용노동청은 사고 이후 해당 설비에 대한 사용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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