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기동 2중대원 헌혈운동 나서

충남지방경찰청 기동2중대(대장 김상운 경감) 대원들은 투병 중인 동료의 부모를 위해 헌혈을 실시했다.

2중대원들은 투병 중인 이철민(26) 수경의 어머니가 '혈액 무생산증'을 앓고 있고, 김중현(22) 상경의 아버지가 당뇨로 인한 신장기능 저하로 주기적인 수혈을 받아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2일 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은 부대가 위치한 아산경찰서 주차장에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이 방문해 실시했으며 부대원 102명이 헌혈에 참가했다.

한편 기동2중대는 최근 사스의 영향으로 중국 등에서 혈액의 수입이 금지되는 등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앞으로 주기적인 헌혈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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