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기본계획 승인
국비 472억원 투입해 조성 시작
“지속가능한 농업 영위 위해 최선”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국비 472억원이 투입되는 제천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 팜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이들 사업에 대한 기본 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아 첨단 농업 복합 단지 조성이 본격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322억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건립 150억 등 총 472억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했다.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는 부지면적 12.6ha에 조직배양실 및 육묘장, 복합수경재배단지, 다단형재배단지, 지원센터 등 시설(2.8ha)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 시설을 통해 양질의 기능성 작물 및 약용 묘를 지역 농가에 공급하는 등 고부가가치 작물 생산으로 농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부지면적 4.9ha에 최첨단 스마트 온실 3.2ha를 청년농을 위한 스마트 농업 전문 인력 양성 단지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안전한 고품질 먹거리를 생산 제공하고, 농업의 고령화, 인력 부족, 기후 변화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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