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미래, 대덕특구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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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미래, 대덕특구에 달려”
  • 최윤서 기자
  • 승인 2020년 11월 18일 19시 41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1월 19일 목요일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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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대덕특구 재창조사업 관련
시민 관심·기관 협력 당부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강조
▲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특구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혁신도시 대전의 미래는 결국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달려있다. 이는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같이 말하며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 마스터플랜(이하 리노베이션 MP)에 대한 대전시민의 관심과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연구용역 발표를 목전에 둔 그는 1년여 간 이번 리노베이션 MP 추진위원회를 앞장서 이끌어 왔다.

그는 향후 3년을 대전이 혁신할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내다봤다.

양 이사장은 “리노베이션은 2023년 대덕특구 출범 50돌을 기점으로 준비 중인 국가 프로젝트”라며 “연내 큰 그림이 담긴 세부안이 도출되면 내년부터 3년간 실질적으로 필요한 작업들이 이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용역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간 겪었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유사 사업이 국내에 없고, 용역을 맡은 연구기관들도 이런 작업을 해본 경험이 없어 초반 애를 먹었다”며 “특히 공간 활성화 방안과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융·복합하는 것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었다”고 떠올렸다.

그럼에도 “지난해 마무리 된 기본구상안에서 더 나아가 현실 가능성 있고 구체화 된 사업들 위주로 담아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시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양 이사장은 “아무리 결과가 좋아도 지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 실행계획이 현실화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대덕특구 출범 50주년까지 리노베이션이 국가사업이 돼야만 하는 명분은 특구재단도, 지자체도 아닌 결국 시민들이 만들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용역 발표 이후의 추진 일정에 대해 혁신주체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워킹그룹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당장 내년부터 대전시가 주체가 돼 실행력을 가진 거버넌스 체계를 발족하고, 리노베이션에 대한 다양한 형식으로 의견수렴과 공론화 과정이 동반돼야 한다는 것이다.

양 이사장은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지역사회의 공감대”라며 “대덕특구가 대전에서 왜 중요한 곳이고, 이곳의 문제가 무엇인지, 앞으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우리가 어떻게 움직이고 협력해야 하는지, 리노베이션이라는 명분 아래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지역사회의 관심이 정말 중요하며 특구재단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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