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제천역 ‘56분’…충북북부 철도 르네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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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제천역 ‘56분’…충북북부 철도 르네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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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년 11월 18일 19시 39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1월 19일 목요일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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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복선전철구간 내달 개통
중부내륙선 1단계 내년 말 완료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충북 북부권의 철도교통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다. 중앙선 원주(강원)∼제천 복선전철 운행이 코앞으로 다가왔고, 중부내륙선철도 1단계 사업은 준공 1년을 남겼다.

18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먼저 다음 달 23일께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총연장 44.1㎞)을 개통할 예정이다.

서울 청량리를 기점으로 복선전철 구간에는 한국형 차세대 KTX인 'EMU 260' 차량이 투입된다. 시속 260㎞로 운행 가능한 이 열차의 명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청량리역에서 제천역까지 운행시간이 1시간 40분에서 56분으로 단축돼 수도권 주민들의 제천 접근성이 몰라보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과거 철도교통의 요충지였던 제천시는 복선전철을 등에 업고 '철도 르네상스'를 꿈꾸고 있다.

시는 관광객 유치, 물류 수송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중이다.

인근 충주는 충북선과 'X축'을 이루는 중부내륙선 건설 공사가 한창이다. 경기 이천∼충주∼경북 문경을 잇는 총연장 93.2㎞의 중부내륙선 건설사업은 1단계(이천∼충주)와 2단계(충주∼문경)로 구분돼 진행 중이다.

2015년 시작돼 지난 9월 말 기준 73%의 공정을 보이는 1단계 사업은 내년 말에 끝난다. 전체 구간은 2023년 12월에 개통된다.

충주시는 중부내륙선이 개통되면 시민 교통편의가 증진되고 관광산업 등 지역 발전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가 지역구인 이종배 국회의원은 지난 4월 총선 당시 "연계 철도망인 수서∼광주 복선전철 완공 시 급행을 타고 충주에서 서울까지 43분 만에 한 번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는 청주(청주공항)∼충주∼제천(봉양읍)구간의 충북선을 고속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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