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진천·괴산·증평·음성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물품구매와 관련해 ‘규정’ 적용을 강력 촉구했다.

13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행감에서 박성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제천1)은 "교복구매 매뉴얼에는 8월까지 모든 교복 납품 업체 선정을 권장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이 시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고, 특히 김국기 의원(국민의힘·영동1)은 "정수물품취득 절차를 지키지 않는 사례가 많은 데 관행을 개선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물품 관리를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맥락에서 김영주 의원(민주당·청주6)은 "청렴도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 중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 평가항목에 대한 점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달라"고 했다.

한편 이수완 의원(민주당·진천2)은 "학교별 학급 수에 대비해 교원이 많이 배치된 경우가 있다"며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통해 학생교육에 적합한 교육환경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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