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오는 12월 15일까지 운영
일부 탐방로도 출입 통제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2월 15일까지 '2020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 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지릅재 ~ 마패봉, 마패봉 ~ 부봉 ~ 하늘재, 하늘재 ~ 포암산 ~ 만수봉 삼거리 총 3개 구간의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가 가을철 산불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한다.

공원 사무소는 오는 12월 15일까지 '2020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 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산불진화장비 전진배치,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산불방지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지릅재 ~ 마패봉, 마패봉 ~ 부봉 ~ 하늘재, 하늘재 ~ 포암산 ~ 만수봉 삼거리 총 3개 구간의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이외 18개 구간은 평소와 같이 개방된다.

이의준 탐방시설과장은 "산불의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에 의한 것"이라면서 "산불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인화물질 반입과 공원 내 흡연 등의 행위는 절대 삼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불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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