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有… “심근경색 추정”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2년 전 고 김용균 씨가 숨진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서 12일 협력사 소속 40대 근로자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경 협력사 소속 현장 책임자인 A(43)씨가 계단을 오르다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동료들이 심폐소생술과 함께 자체 구급대와 119 구급대에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평소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기저질환이 있었고 사망한 경위로 봤을 때 심근경색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유족들과 부검 여부를 협의 중이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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