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
방역수칙 준수… 2차례 투어진행
2차 투어 나태주 시인 특강눈길

▲ 충남도와 (재)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달 31~1일과 지난 6~7일 1박 2일 일정으로 2차례 내포역사문화투어를 열었다. 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수도권을 비롯한 타지역에 충남의 중심 내포신도시를 알리는 여행프로그램인 ‘2020 명사와 함께하는 내포역사문화투어’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충남도와 (재)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달 31~1일과 지난 6~7일 1박 2일 일정으로 2차례 내포역사문화투어를 열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 사태에 따른 감염 확산을 예방키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50명 이내의 인원으로만 진행됐다.

내포역사문화투어는 수도권과 타지역 주민에게 충남의 중심인 내포지역을 알리는 여행프로그램으로, 내포지역의 역사문화 유적지과 관광지 탐방, 명사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1차 내포역사문화투어는 내포해양생태를 주제로 신두리 해안사구, 태안유류피해극복기념관,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코리아플라워파크 등을 탐방했다. 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황선도 관장이 ‘물고기와 실학’이란 제목으로 명사특강을 했다.

2차 투어는 내포역사문화를 주제로, 예당호 출렁다리, 현충사, 온양민속박물관, 온양행궁터, 외암민속마을 등을 돌아보고 ‘풀꽃’이라는 시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명사특강이 열렸다.

역사문화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됐던 내포역사문화투어가 열려 내포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수도권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사람들에게도 내포지역의 문화와 여행정보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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