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4시 36분께 서산시 대산읍 A공장 내부에서 불이 나 소방 대원들이 진화를 시도하고 있는 모습. 서산소방서 제공
11일 오후 4시 36분께 서산시 대산읍 A공장 내부에서 불이 나 소방 대원들이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서산소방서 제공

11일 오후 4시 36분께 서산시 대산읍 A공장 내부 집진(로)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A공장 내부 집진기 필터에서 불이 나 공장 직원들이 1차 현장에서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해 소방차 11대, 소방 인력 30여 명 등이 투입돼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높은 열기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내부 화재로 인해 지붕을 개방해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서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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