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의회는 10일 제24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 이전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대전 유성구의회 제공

대전 유성구의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철회를 촉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의회는 이날 제24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 이전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윤정희·최옥술 의원 등 10명이 공동발의했다.

윤 의원은 “중기부가 세종시 이전 의향을 표명한 것은 20년 이상 함께해 온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기부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세종시 건설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며 “대전시민 신뢰를 저버리는 이전계획을 즉시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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