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송·김상민·장희가·견정훈
한남문인회 신인상 본상 수상
내달 4일 대전문학관서 시상

▲ 시 부문 수상자 이예송. 한남문인회 제공
▲ 소설 부문 수상자 김상민. 한남문인회 제공
▲ 비평 부문 수상자 장희가. 한남문인회 제공
▲ 비평 부문 수상자 장희가. 한남문인회 제공
▲ 감상문 부문 수상자 견정훈. 한남문인회 제공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남대의 문학적 전통을 이어가는 샛별을 발굴하는 ‘제2회 한남문인 신인상’이 발표됐다.

9일 한남문인회에 따르면 제2회 한남문인 신인상 본상 수상자에 4명의 신예가 이름을 올렸다.

시 부문에는 ‘도미노 혹은’ 외 2편을 출품한 이예송(국어국문창작학과, 4학년) 학생이 수상했고 소설 부문에 ‘풍선’을 쓴 김상민(국어국문창작학과, 3학년), 비평 부문 ‘2000년대 문학에 나타난 도시적 삶과 공간’의 장희가(대학원 문예창작학 박사과정), 감상문 부문 ‘이창동이 영화를 정의하는 법’ 견정훈(국어국문창작학과, 2학년)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모두 높은 역량으로 완성도와 상상력 차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한남문인 신인상은 한남대학교 동인 문인들로 구성된 한남문인회에서 지난해 제정한 상으로 한남대 재학생과 졸업생 중 미등단자를 대상으로 작품 공모를 받고 있다.

이번 신인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며 시상식은 내달 4일 오후 4시에 대전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남문인회 관계자는 “한남 문단의 새로운 전통을 펼치기 위해 신설된 신인상이 2년 사이에 정착된 듯 하다”며 “앞으로 젊은 문사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인상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지역 문학의 새로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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