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30주년… 대학진학률 99%

아산지역 중등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온 아산고등학교가 개교 30년 동안 1만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973년 3월 근면, 성실, 협동의 교훈으로 개교한 아산고는 현재 1030명의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입 수시모집 충남 1위, 전국 하키대회 2회 우승, 대학진학률 98.7% 달성 등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모든 교육력을 집중해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아산고는 개교 30주년을 맞아 총 사업비 9억원을 들여 현대식 3층 건물의 예지관을 준공, 하키부를 비롯한 미술부, 기악부, 풍물부 등 학생들이 각자의 특성에 맞는 특기를 계발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했다.

한편 아산고는 지난 2일 이태섭 이사장을 비롯한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교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역사회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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