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전국 농림어업 가구와 가구원의 구성, 분포, 변화를 파악해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 5년마다 실시하는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 모집에 나섰다.

모집인원은 모두 44명이며,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단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양 전경. 단양군 제공
단양 전경. 단양군 제공

접수 기간은 11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 간으로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 가능하며, 방문신청은 단양군청 정책기획담당관으로 응시원서와 개인정보의 수집 이용 동의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단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등록 시 구비서류를 단양군 접수 이메일로 송부해야 한다.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1월 16일 이후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자에 한해 SMS 문자로 개별 통지된다.

선발된 조사요원은 오는 11월 24일부터 11월 27일 중 2일간 교육을 받은 후 12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현장 방문을 통해 △농림어가 변화 △농림어업 경쟁력 △농어촌의 삶의 질에 대한 내용 등 127개 항목에 대한 조사업무를 수행한다.

이소현 군 법무규제개혁팀 주무관은 “향후 농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니 만큼 조사원 방문 시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총조사는 2020년 12월 1일 자정을 기준으로 단양군 지역 내 소재하는 모든 농가·임가·어가 4063가구 및 156개 행정리 등에 대해 실시될 예정이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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