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I 제조업 9·비제조업 7p ↑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8일 발표된 소비자심리지수와 함께 충북 지역 기업경기도 코로나19로 인한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9일 충북지역 소재 435개 업체(377개 업체 응답)를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중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결과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는 제조업 업황BSI는 71로 전월(62) 대비 9p 상승했다. 또 비제조업 업황BSI도 49로 전월(42) 대비 7p 올랐다.

제조업의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67로 전월(64) 대비 3p 상승했다. 매출BSI는 71로 전월(65) 대비 6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도 86으로 전월(80) 대비 6p 올랐다. 채산성BSI는 87로 전월(81)과 대비 6p, 다음달 전망은 86으로 전월(80) 대비 6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는 79로 전월(71) 대비 8p, 다음달 전망도 76으로 전월(73) 대비 3p 상승했다.

충북지역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4.1%), 불확실한 경제상황(17.7%), 수출부진(13.7%)을 꼽았다.

비제조업의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51로 전월(43) 대비 8p 상승했다. 매출BSI는 52로 전월(50) 대비 3p, 다음달 전망은 54로 전월(52) 대비 2p 올랐다. 채산성BSI는 58로 전월과 같았고, 다음달 전망은 61로 전월(59) 대비 2p 올랐다. 자금사정BSI는 55로 전월(53) 대비 2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은 55로 전월(52)과 3p 올랐다.

비제조업 기업은 내수부진(31.5%), 불확실한 경제상황(22.3%), 인력난·인건비 상승(13.6%)을 경영애로사항으로 제시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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