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교육부는 17개 시·도 교육청, 38개 교육대학원과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연합체 구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 교육대학원은 AI 융합 교육 석사 과정을 교육대학원에 개설하고 5년간 매년 1000명 내외의 현직 교사를 선발해 재교육한다.

이미 협약식에 참여하는 38개 교육대학원에는 지난달부터 AI 융합 교육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는 교사들의 교육 과정을 총괄·기획하고 각 교육청에 사업 예산을 지원한다. 시·도 교육청은 교육에 참여할 교사를 추천하고 사업의 효과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게 된다.

협약식 후에는 AI 융합 교육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전문가, 교사 등이 참여하는 대담회도 열렸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AI는 앞으로 우리 사회와 일상의 삶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것이며 교육에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현직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 시·도 교육청, 교육대학원이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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