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66억… 2025년까지 추진 예정
백마강 생태공원 조성사업 등 추진
“경제 활력·주민 삶의 질 개선 기대”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충청남도 제2단계 균형발전 사업에서 도내 최다 사업비인 866억 원을 확보했다.

충청남도는 지난 28일, 2020년 제4회 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해 부여와 공주·보령 등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 사업을 확정지었다.

부여군은 일반산업단지 육성, 농업 고도화, 문화·예술·교육 기반 강화, 경제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한 지속적인 경제성장 기반 구축을 목표로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제2단계 균형발전 사업을 각 부문별로 추진하게 된다.

세부사업 내역으로는 △부여 일반산업단지 조성 △부여 문화ㆍ예술ㆍ교육 타운 조성 △제2의 고향마을 조성사업 △중간지원조직을 매개한 소득기반 경제공동체 형성 △스마트팜 콤플렉스(Complex) 지원센터 조성 △부여군 로컬푸드 순환 경제체제 구축사업 △서동요 역사관광지 활성화사업 △백마강 생태공원 조성사업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들 사업은 부여만의 고유자원과 미래 문화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행정절차와 연도별 중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개선 향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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