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 90번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35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된 청주 90번 확진자와 같은 건물에서 지낸 청주의 한 중증장애인시설 입소자와 직원 등 접촉자 35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청주 90번 확진자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충남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장애인 재활상담사 워크숍에 참석한 뒤 26일 경기도 여주 4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를 받은 뒤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집단시설에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었던 이유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설 방역수칙을 강화해 입소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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