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날씨…일교차 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며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겠다.
2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를 기준으로 대전 6.2도, 세종 6도, 계룡 1.7도, 천안 3.8도, 홍성 5.9도, 서산 6.4도를 기록했다.
한낮 최고기온은 19~21도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졌다.
이날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ｍ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었다.
28일 역시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최저기온은 8~11도, 최고기온은 16~19도 사이를 맴돌며 상대적으로 일교차가 다소 완화되겠다.
다만 29일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까지 내려가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28일 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했다. 다만 대전·세종·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했다.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오전에는 중부지역의 농도가 높겠으나, 오후부터 남동진하면서 남부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필리핀을 휩쓴 제18호 태풍 몰라베(MOLAVE)는 27일 오후 3시 기준 베트남 다낭 동남동쪽 약 610㎞ 부근에 상륙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