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해군 장병들이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해군본부 장병 40명은 지난달 23일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와 두계리 논둑 붕괴 현장을 찾아 계룡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모래포대를 쌓고 길가에 흩어진 풀과 잡초를 제거했다<사진>. 이들은 피해 상황 등을 고려,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작업 간 마스크 착용, 인원 접촉 최소화, 개인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날 대민지원에 참가한 황상근 해군본부 행정관리과장(중령)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피해복구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진해군'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의 숭고한 사명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미 명예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