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 충남다문화 인권연합 캠페인 모습. 인현옥 명예기자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난 6일 충남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에서 주관하고 15개 센터가 동시에 참여하는 2020년 충남다문화 인권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인권캠페인은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족이 증가함에 따라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및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 인권의 소중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직원 및 결혼이주여성 10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신터미널, 당진1동행정복지센터, 당진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행진하면서 주민들에게 다문화인권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코로나와 다문화라는 우려 속에 시작된 캠페인이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관심을 갖고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A씨는 "다문화여성을 다문화라는 고정된 관점으로만 보지 말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 우리의 이웃으로 따뜻하게 바라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현옥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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