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이색부스’

▲ 우리농수산물소비촉진캠페인(구 아줌마축제)에 5년 연속 참여한 괴산군 부스. 서유빈 기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우리농수산물소비촉진캠페인(구 아줌마축제)의 열혈 개근 부스가 있다. 바로 괴산군 참여 부스다.

올해로 5년 연속 축제에 참여 중인 이 업체는 괴산의 향을 가득 품고 온 ‘괴산 표고버섯’과 ‘이복순의 밥뚝딱’을 방문객에게 선보였다.

‘밥뚝딱’의 경우 매년 이를 구입하려고 행사장을 방문하는 발길이 적지 않을 정도로 인기를 끄는 상품이기도 하다. 괴산군 부스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SNS을 활용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기지를 발휘하기도 했다.

상품을 묶어 구매하면 한 개당 2000원씩을 할인 받을 수 있고 거기에 택배비까지 무료인 그야말로 초대박 기회인 셈이다. 참여 업체 대표인 현경익 씨는 이번 언택트 행사에서 특별 진행된 ‘아줌마 홈쇼핑’에 직접 나서는 등 고장 농산물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열정을 드러냈다.

현경익(64) 씨는 “처음 겪는 언택트 행사에 적잖이 당황하기도 했지만 지난 5년동안 참여했던 노하우를 발휘했다”며 “내년 행사에도 꼭 참여해 우리 고장 농수산물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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