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 인해 보은군에서는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2달간 관내에 대추 가두판매장 180여 곳을 설치·운영하고 있는데, 장안면에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 등을 통해 농·특산물 판매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화제다.
행복나눔음악봉사단은 24일과 25일 장안면 대추판매장 일원에서 무료공연을 펼쳐 판매장 분위기에 흥을 더했다.
또한 장안면 장안리에서 형제정육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박종구 씨는 보은대추온라인축제를 맞이해 가두판매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개인 주차장 부지를 무료로 사용 하도록 내주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김영숙 장안면장은 “생업으로 인해 바쁜데도 불구하고 주말을 맞아 멋진 공연을 펼쳐 주시는 행복나눔봉사단 회원분들과 주차장 부지를 무료로 사용토록 배려해 주신 박종구 사장님 덕분에 대추를 많이 팔게 됐다”며 “남은 축제기간 장안면 대추와 농·특산물을 많이 판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