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도시, 예산’ 등 4막 불꽃쇼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등 다짐
코로나 확산방지 온라인 생중계

▲ 충남혁신도시 지정 축하 2020 예당호 빛밤 불꽃쇼에 황선봉 군수, 이승구 군의장, 홍문표 국회의원과 군의원 등 참석자들이 공공기관 이전 유치 총력을 다짐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24일 충남 혁신도시 지정 축하 ‘예당호 빛밤 불꽃쇼’ 행사를 예당호 출렁다리 및 음악분수 일원에서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제4회 온택트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연계해 열렸다. 행사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황선봉 군수와 지역 이승구 군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및 주민대표 등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당호 빛밤 불꽃쇼 행사는 주무대 등 3곳에서 펼쳐진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레이저 연출 및 음악분수 퍼포먼스, 수상불꽃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빛과 소리로 물드는 예당호의 밤이란 주제로 다채롭게 열렸다.

특히 불꽃쇼는 △자연의 도시, 예산 △예술의 도시, 예산 △희망의 도시, 예산 △관광의 중심지, 예산 등 각 주제에 맞춰 총 4막의 불꽃쇼가 진행됐다.

수상불꽃 퍼포먼스 시작 전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축하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다짐하는 결의구호를 제창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현장 방문객의 경우 발열 검사 및 마스크 착용, 거리 유지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황선봉 군수는 “군민과 함께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자축하고 예산군의 발전을 기원하는 예당호 빛밤 불꽃쇼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 한 해 유난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혁신도시 지정이란 커다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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