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체육회는 지난 22일과 23일 한빛장애인평생교육원에서 스포츠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체육계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는 폭력 및 인권침해 근절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과 박승복 사무국장을 비롯한 체육회 직원, 생활·전문지도자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나선 전문강사는 인권침해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개선방안 제시 및 체육계 인권침해 근절 대책을 설명했다.

천안시체육회가 최근 체육계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는 폭력 및 인권침해 근절과 예방을 위한 스포츠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천안시체육회 제공.
천안시체육회가 최근 체육계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는 폭력 및 인권침해 근절과 예방을 위한 스포츠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천안시체육회 제공.

또 스포츠 현장에서의 차별방지, 인권관련 문제와 사례, 스포츠 인권침해 발생의 원인과 개선 방안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한남교 회장은 “앞으로도 상시 교육을 진행해 인권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교류와 소통을 통해 폭력 없고 서로를 존중하는 체육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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