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무병원이 최근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삽입형 제세동기, 심장 재동기화 치료기, 심박기를 삽입한 심장질환자를 대상으로 질병 악화를 막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 가정에서도 환자 교육, 상담 및 비대면 환자 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 환자 또는 보호자가 내원하면 일반 진찰 행위와 별도로 독립적인 교육이 필요할 때 질환 및 치료 과정 등을 전문적이고 심층적으로 진행한다.

또 의사나 간호사가 재택 환자의 임상 정보 등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재택 관리에 필요한 질병 경과 및 모니터링 등의 비대면 상담을 한다.

천안충무병원 심혈관센터는 심장내과 전문의 3명이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심장 질환 진단과 부정맥 시술에 필요한 하이브리드 수술실·혈관조영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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