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에서 추석발 n차 접촉자, 종합병원 간호사 접촉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밤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424, 426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60대, 중구에 거주하는 40대다.
이들은 모두 종합병원 간호사인 41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확진자는 각각 23일과 21일 발열 증상을 보였다.
추석 연휴발 n차 감염자도 발생했다.
425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20대로, 추석 기간 식사를 통해 확진된 일가족 중 전북 전주 소재 교회 목사로 일하는 388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다.
해당 확진자는 20일 콧물 증상 등을 보였다.
427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60대로 역시 추석발 n차 확진자다.
이 확진자는 유성구 상대동 어린이집 원아인 394번 확진자 접촉했다.
394번 확진자는 추석 식사를 통해 감염된 일가족 중 한 명인 389번 확진자와 같은 어린이집을 다닌 원아다.
427번 확진자는 지난 17일부터 기침 증상이 나타났다.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도 발생했다.
서구에 거주하는 50대인 428번 확진자는 19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 조사하는 한편 파악되는 동선에 대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