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랑의열매 ‘실버정회원’
작년 12월부터 총 기부액 3억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등 눈길

▲ 금성백조주택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급회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금성백조주택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19일 금성백조주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기부금액 3억원으로 실버정회원에 가입한다.

나눔명문기업은 지난해 11월 이후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고액기부 프로그램으로, 대전에서는 금성백조가 4번째로 가입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누적 후원액은 약 11억 6000만원이다.

이와 별도로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은 앞서 2016년 아너소사이어티(개인 고액기부자)에 가입 한 바 있다.

실제 금성백조는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적십자사를 통해 코로나19 성금 3000만원을 전달, 자가격리자 구호물품을 전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전시 내 선별진료소 위문품으로 홍삼제품(5000만원 상당), 코로나 장기화와 장마로 힘겨워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기금 2억원을 기탁했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은 “폭염과 장마를 이겨내니 성큼 추워진 날씨에 한 해가 또 이렇게 다 갔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금쯤이면 마스크를 벗을 줄 알았는데 아쉽지만, 모두가 합심해 이 불편함을 익숙하게 헤쳐 나가야 할 것 같다.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우리 지역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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