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주, 여자축구 A-대표팀 발탁
장유빈 ‘허정재호’ U-20에 합류
22일 식구간 대결 앞둬… ‘관심’

▲ 문은주, 장유빈
▲ 장유빈, 문은주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덕대 여자 축구부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18일 대덕대에 따르면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A-대표팀과 허정재 감독이 지도하는 U-20에 선수들이 발탁되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그 주인공은 생활체육과 소속 여자축구부 문은주(19학번), 장유빈(20학번) 선수다.

벨 감독은 지난 8월 14일 경남 창녕군 창녕스포츠타운에서 개막한 제28회 여왕기 전국 여자 축구대회 개막전 현장을 찾았다.

이곳에서 대덕대의 활약상을 지켜보며 이 가운데 문은주 선수의 뛰어난 기량을 발견해 대한민국 여자국가대표팀으로 발탁했다.

문은주 선수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대비 2020년 1차 국내 훈련에 소집되는 기회를 얻었다.

또 장유빈 선수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FIFA 여자 U-20 월드컵 참가’ 대비 3차 국내 훈련에 소집됐다. 남자축구에 이어 여자축구도 A대표팀과 U-20 대표팀도 오는 22일 스페셜 매치를 치르게 됐다.

앞서 대덕대는 축구부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으로 2019 춘계·추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학축구의 강자로 떠오른 바 있다. 축구부 지도 교수를 맡고 있는 고동우 교수는 “모든 선수들이 항상 운동에 진심으로 임하며 노력해준 결과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의 여자 축구부에 많은 기대를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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