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선 논산시의장 취임 100일
소통하는 현장중심 의정활동 평가 받아
“초심 잃지 않고 시민 위한 활동” 약속
정례회 온라인 송출 등 제도개선도 구상

▲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이 취임 00일을 맞아 시민과 집행부의 가교역할로서 견제와 균형, 협조와 화합을 이뤄 내는 논산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 의장은 지난 6월 말 후반기 의장 당선 이후 "지난 100일은 오직 시민과의 소통 의정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전력해 왔다”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의회·소통의회를 정립하기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구 의장은 또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수시로 의원간담회를 개최해 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도록 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시민과 집행부의 가교역할로서 감시보다는 견제와 균형, 협조와 화합을 이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제8대 후반기 논산시의회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구 의장은 지역 현안 해결과 관련, 육군사관학교 논산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구 의장은 “사실상의 국방수도인 논산이 기존 군 교육·훈련 기관과의 연계성을 비롯해 국방 경쟁력 강화 차원이나 입지적 여건 등 여러 면에서 볼 때 육사 이전 입지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다”며 “지난 7월 논산시의회에서 육군사관학교 논산유치 지지 성명서를 발표한 것처럼 육사 유치를 위해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 의장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제도를 시민 눈높이에 맞게 개선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의회에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정례회 등을 인터넷 방송으로 송출하고, 소통을 통해 시 현안사항을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구 의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고자 한다"며, "항상 우리 논산시의회에 성원을 보내주시는 논산시민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입장에서 서서 오직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논산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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