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설립해야
상태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설립해야
  • 조재광 기자
  • 승인 2020년 10월 16일 15시 43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시의회 손경수 의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촉구
충주시의회 손경수 의원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촉구했다.

충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손경수 의원(충주 바)이 16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손경수 의원은 이날 제250회 임시회 사전발언을 통해 “충주시 지역 산부인과에서 출생하는 신생아가 점점 줄고 있다”면서 “산모들의 안정적인 분만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촉구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해 산모들의 안정적인 분만환경과 인프라를 구축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검토와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시의 정책으로 채택해 출산부터 공공역할을 확충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손 의원에 따르면 현대사회는 핵가족화로 인해 가정에서의 산후조리가 어려운 상황이고 많은 산모들이 산후조리원을 선호하지만 비용부담이 너무 커 이마저도 녹록치 못한 상황이다.

또한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산후조리원 이용 실태조사를 보면 산모의 75.1%가 산후조리원 이용, 이용 기간은 평균 13.2일, 산후조리원의 비용은 평균 220만 7천원이다.

충주지역 산후조리원의 경우에는 13.2일 기준으로 260만원에서 330만원 가량의 비용이 지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후조리원 이용과 관련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부정책으로는 응답자의 48.7%가 산후조리원 경비지원으로 나타났다.

손의원은 “이와 같은 조사 결과는 산모들이 출산 후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 있으나, 산후조리원 이용 시 지출되는 비용이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러한 사유로 산후조리원 비용에 많은 부담을 느끼는 많은 출산가정들이 공공산후조리원의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주시의 산후조리원 운영 현황을 살펴본 결과 올해 개업한 산후조리원을 포함해 현재 두 곳의 민간 산후조리원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시에서 이용할 산후조리원을 찾지 못한 산모들은 인근 도시 원주 등으로 원정 출산을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출산과 함께 산모와 신생아가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의 산후조리를 이용하고 부모들의 양육부담 해소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성과를 내는 것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현”이라고 강조했다.

손의 원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경감 및 행복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데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의 설립에 대해 집행부의 전향적인 결단을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아울러 Good충주의 브랜드처럼 젊은 사람들이 결혼하고 싶은 사회, 아이를 낳고 싶은 환경 사회 등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빠른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