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비대면 시대 딱 맞는 ‘만능 로봇 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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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비대면 시대 딱 맞는 ‘만능 로봇 손’ 개발
  • 최윤서 기자
  • 승인 2020년 10월 15일 19시 34분
  • 지면게재일 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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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집기부터 서빙까지 가능
▲ 한국기계연구원 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이 집게형 만능 그리퍼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은 두부를 집어 옮기는 모습. 기계연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다양한 형태와 강도의 물체를 잡을 수 있는 만능 그리퍼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만능 그리퍼를 활용하면 하나의 그리퍼로 드라이버, 전구, 커피포트와 같이 다양한 물체를 다룰 수 있다.

또 두부, 딸기, 생닭 같은 표면이 연한 식재료까지 손상 없이 집을 수 있어 가사, 요리부터 서빙, 포장, 생산 등 언택트(Untact) 서비스 분야에서 로봇의 적용 범위를 혁신적으로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생산장비연구부 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 박찬훈 실장 연구팀은 언택트 서비스를 위한 만능 그리퍼를 개발했다.

언택트 서비스는 적용 분야에 따라 필요한 로봇의 역할이 다양한 만큼 사람 손처럼 형태나 재질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물체를 다룰 수 있는 그리퍼 기술이 요구돼왔다.

이번에 개발된 만능 그리퍼는 집게형과 흡입형이며, 모두 다양한 물체를 집어 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접촉 표면도 부드럽고 푹신하게 처리해 서비스를 받는 고객의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된 것이 특징이다.

박찬훈 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장은 “기존의 그리퍼는 형태가 정해져있어 몇 가지 물체만 다룰 수 있지만 만능 그리퍼는 물체의 형상에 맞춰 그리퍼 표면을 변형시켜 대부분 물체를 다룰 수 있도록 하자는 새로운 접근으로 탄생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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